엔은(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고정 게스트 엿다. 게스트로서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풋풋한 매력?(웃음) 내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그것들을 순간에 맞게 잘 적용해서 대답한다. 자퇴도 해봤고 춤을 배우려고 일본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 서울에 혼자 와서 작은 누나와 살면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렸다. 아르바이트는 카페만 빼고 보쌈 서빙. 편의점 등 다양하게 해봤다. 카페는 해보고 싶었는데 당시 나랑 시간대가 안 맞았거듣. 점심 식사 아르바이트 전문이었다.


직접 라디오 디제이가 되어 이끌어 가고픈 욕심은 없나
지금은 오로지 무대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 뿐이지만 나중에<힐링캠프>같은 라디오를 하고 싶다. 보이지 않지만 대화로 풀어가는 느낌이 좋다.

'24시간이 모자라'도 췄고 대한민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서 대상도 받을만큼 춤 실력이 뛰어나다. 언제부터 춤에 매력을 느꼈나
각종 춤 대회에서 전국 일등 좀 많이 해봤다.(웃음) 무대에서 춤추는 사람들이 멋있어서 그 멋에 반해서 춤을 시작했다. 중학교 때부터 전문적으로 배우려 했고 요즘엔 무대 위에서의 느낌을 잘 살리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느낌 있는 아티스트는 저스틴팀버레이크다. 그 분은 시크하고 간단한 동작들을 정말 섹시하게 표현한다.


리더로서의 고충이 있다면
처음 데뷔할 때부터 우리 팀은 1등할 것이라는 근자감(근거 없는 책임감)이 있었다.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왠지 1등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1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팀 전체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의 무게가 더 컸다. 나도 변하고 애들도 변할텐데 그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다. 일단은 동생들한테 형이 실수를 할 수 있겠지만 믿고 따라와 달라고 했고 그렇게 해주고 있다. 만약 동생들이 가고 싶은 길을 각자 갔다가 잘못되면 내가 책임져줄 수 없지만 내 결정으로 인해 안 좋게 되면 무조건 내가 책임을 질 거니까. 또 라비에게 조언을 종종 구하는 편인데 의지가 된다.

라비의 자작곡 '시크릿 나잇(Secret Night)'이 이번 정규앨범에 실리게 되었는데 멤버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나?
아니 회사에 바로 넣었다.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10곡의 데모를 넣었고 선택된 것이 '시트릿 나잇'이다.


목소리가 동굴 저음인데 아이돌 중에도 저음의 멤버들이 꽤 있다. 그들과 다른 '동굴'이 있다면
두껍고 낮은 톤 때문에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랩에 접근하는 스타일의 차이가 있겠다.


그 스타일이란 뭘까
보통 난 곡의 테마가 정해지고 나서 랩을 만든다. 내가 '만약 이 상황에서 이 사람이 된다면 이런 말을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상상을 하는거지.

켄은 요즘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 의 OST '사랑이란 이름으로'를 불렀는데 처음 이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나
제일 먼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OST를 처음 불러보는 거라 기장되었지만 설레서 빨리 녹음하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하필 목이 안 좋을 때 녹음을 해서 내 자신에게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거다. 다행히 쇼케이스 무대 때. 조금 만회한 것 같다.


그런데 또 이런 노래와 정반대 분위기의 '월악산'을 불렀다
원래 몰랐던 노래다. <플랜V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에서 노래방 기계로 랜덤 플레이를 했는데 '월악산'이 나왔다. 모르지만 박자 나오는 대로 불러봈더니 맞았다. 팬들이 빵빵 터졌다.


진짜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
노래방 안 간지가 꽤 됐지만 혼자 연습할 땐 자이언티 선배님의 '클릭 미(Click Me)'. '뻔한 멜로디'를 즐겨 부른다.

막내로서 형들의 매력을 꼽아본다면
형들이 다섯이다 보니 배올 점이 많다. 먼저 엔 형은 '된 형'이다. 리더로, 형으로서도 완벽하고 가족에게도 잘 한다. 켄 형은 '분위기 메이커'로 개그를 해준다. 개인적으로 켄 형의 개그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웃음) 레오 형은 팀의 맏형으로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홍빈이 형은 영화를 보러 갈 때 자주 어울려서 '친구 같은 형'이다. 마지막으로 라비 형은 '자기 계발 왕'이다. 진짜 형들 다 좋다.


2014년 20살이 된다. 20살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보고 싶나
얼마 전에 형들이랑 <친구2>를 보러 갔는데 미성년자 관람 불가였다. 그레서 내년엔 떳떳하게 다같이 입장 하겠다.

홍빈은 연기 욕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눈여겨 본 캐릭터가 있나
<상속자들>을 챙겨 보는데 '찬영'처럼 선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나중에 연기 내공이 쌓인다면 '최영도' 역할도 탐나고. 다만 컴백하고 정신 없다 보니 요즘은 혼자 거울 보고 대사를 따라 하는 정도로 고부하고 있다.


사실 홍빈은 '성공한 팬'이다. '박효신 햇님'과 어떤 교류를 하고 있는지
중 1때 박효신 선배님의 팬이었던 친누나가 영상을 보여줬고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건 고1 때였다. 연습실에 서 자주 선배님을 뵙는데 처음 봤을 때는 신기해서 눈을 떼질 못했다. 얼마 전에는 박효신 선배님께 화환을 보냈고. 빅스가 일등 하자마자 트로피 사진을 보냈다. 선배님께서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밥 한끼 먹자고 하셨다. 식사 약속까지 받아낸 거다!


만약 박효신과 한 무대에 선다면 어떤 곡을 불러보고 싶나
굼이야 생시야. 말만 들어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떨린다. 모든 곡이 좋지만 '이름 모를 새' '너의 해바라기' '그곳에 서서'를 부르고 싶다. 내 음역대에서 부를 수 있는 곡이고 가사가 감동적이다.

레오는 라비와 함께 작곡 공부를 하고 있다고. 자작곡이 언제쯤 완성될까
우선은 최대한 빨리 낼 수 있도록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다양한 장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한두 곡이 아닌 몇 곡을 만들어서 미니 앨범에 바로 실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미디엄 템포,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악이라면 편식하지 않는다.


오늘 촬영하면서 보니 가장 말수와 표정이 적던데 낯 가림이 있는 편인가
음...낯가림이 원래 심하다. 평소엔 조금 표정이 편하지만 케메라 앞에서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아직 어렵다. 그래도 딱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이라 싫은 건 바로 말하는 편이다.


표정 변화의 폭이 어느 정도인지
멤버들과 있을 때 가끔 이를 보여주며 웃는다. 팬들을 만날 때 상대적으로 더 밝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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